아버지가 간만에 " 밖에서 밥 먹고 오자 " 라고 하시네요.
룰루랄라~
역시 우리나라 가족외식은 삼겹살구이죠..
그래서 우리가족들 고기먹으러 상남동 시내로 갔답니다.
고민끝에 간곳은 육풍왕소금구이집.. 무료주차 도 가능하더라구요..
정육점형의 식당이라 땟깔좋은 고기들이 유리진열대안에 가득하네요...
고기질도 좋아보이고.. 고기가공에서 판매도 하는거 같에요...
고기가 빛깔도 선명한것이 다른집 보다 엄청 두꺼운거 있죠..
정말 2~ 3배는 되는거 같에요...
다른집 안가고 선택하길 잘한듯....
소주도 주시고..음료수도 주시고... 서비스도 굿!! 입니다..
요건 부추콩나물 무침... 한가득 주시네요...
서비스가 또 하나 ~
특이하게 고기먹을때 같이 구워먹으라고 떡가래도 주시네요.. 쌀로 만들었는지 알맞게 구워지니 쫀득쫀득하니.. 고것참...^^
고기도 두꺼운것이.. 한점 한점 입으로 잘도 들어가요.. 맛은 정말 끝내준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에요..
주위에 다른 테이블에서도 손님들이 고기 맛있다고 칭찬이 끝이 없네요..
지금 사진을 봐도 그날의 맛이 생각납니다..
같이 나온 해물된장찌게 ..꽃게랑 새우랑 해물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찌게가 아니고 해물탕 같에요...
얼큰한것이...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 금방 바닥이 드러나더라구요..
고기먹으며 기분이 좋으신지...아버지가 소주도 한잔 하십니다..... ㅋ
고기랑 해물된장찌게랑 밥이랑 먹고 있는 모습 한컷.... 전 이날 밥 한공기 더 추가해서 먹었다는...
시원한 찌게랑 밥을 먹으니 ..
어찌나 밥이 맛있는지... 집에서도 엄마한테 된장찌게 이렇게 끊여 달라고 했네요..
창원 상남동의 육풍 왕소금구이..
아버지도 아시분이 맛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와봤다고 하는데..정말 고기가 맛있다고 하시네요.
담에도 종종 먹으러 가자고...하십니다...
가족들 외식장소로는 딱인듯 합니다.
난 담에 친구들이랑도 술한잔 하러 갈려구 생각중입니다...